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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평 집 개 56마리 방치
경기 수원시의 5평 남짓한 다세대주택에 개 56마리가 배설물과 뒤엉킨 채 방치됐다가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됐습니다.
동물권보호단체 케어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수원시 권선구의 한 주택에서 새끼 15마리를 포함한 개 56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약 16㎡ 규모의 집 안은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바닥에는 배설물이 쌓여 있었으며 곰팡이와 악취도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밥그릇과 물그릇도 각각 하나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견주 A씨는 수년 전 또는 10년 전 개 몇 마리를 키우기 시작했으며, 이후 번식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늘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케어는 견주를 설득해 개들을 구조했으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일부는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구조된 개들은 현재 여러 보호소에 분산돼 보호받고 있으며, 수원시 권선구청은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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