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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경문 감독 퇴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경문 감독과 손혁 단장이 2026시즌을 끝으로 구단을 떠납니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김 감독의 계약 만료와 손 단장의 동반 퇴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에게 “오늘이 한화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다”며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들지 못하고 가는 것 같아 감독으로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6월 한화 제14대 감독으로 부임한 김 감독은 지난해 팀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이끌었지만, 올해 한화가 정규시즌 9위에 머물면서 우승 도전을 완성하지 못한 채 계약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한화는 손혁 단장 역시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끝나 구단과의 동행을 마친다고 밝혔으며, 후임 감독과 단장 선임 절차에 곧바로 착수할 예정입니다. 김 감독은 한화에서 통산 1000승을 달성했지만, 팀의 정상 등극이라는 마지막 목표는 이루지 못한 채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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