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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일부를 매각하며 2년 넘게 이어진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의 향배가 사실상 모녀 측 우세로 기울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분쟁이 종결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임 대표는 지난 2일 보유 중이던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170만9788주, 지분 2.50%를 나우아이비22호 펀드에 장외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총 거래금액은 820억6982만원입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임 대표의 지분율은 5.09%에서 2.59%로 낮아지고,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측의 우호 지분은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임 대표는 아버지 임성기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잇기 위한 결정이라며 어머니와 누나와 함께 그룹의 안정과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분 이동이 한미약품그룹의 지배구조를 둘러싼 갈등을 정리하고, 향후 경영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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