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 오래 든 보험을 해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건강이 예전 같지 않은 나이에 보장을 깨면 다시 가입하기 어렵고 보험료도 훨씬 비싸집니다. 이럴 때 먼저 떠올려야 할 것이 보험계약대출입니다. 내가 그동안 쌓아 둔 해지환급금 범위 안에서 빌리는 것이라 소득 증빙이나 별도 심사가 없고, 보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이자를 오래 밀려 두면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점은 반드시 알고 써야 합니다.
공식 공시보험협회 보험계약대출금리 공시 확인회사별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보험계약대출은 어떤 대출인가요
- 보험계약대출은 흔히 약관대출이라고 불리며, 내 보험의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빌리는 구조입니다.
- 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는 방식입니다. 금리확정형 계약은 예정이율, 금리연동형 계약은 공시이율이 기준이 됩니다.
- 가산금리는 회사마다 다르며 연 1.5%포인트 수준을 적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가입한 회사 공시를 봐야 합니다.
- 예전에 가입한 예정이율이 높은 계약은 대출금리도 함께 높아집니다. 오래된 계약이라고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 상환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아 여유가 생길 때마다 일부씩 갚을 수 있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습니다.
다른 급전 수단과 무엇이 다른가요
| 구분 | 보험계약대출 | 카드론 신용대출 |
|---|---|---|
| 심사 | 별도 심사 없음 | 소득 신용 심사 |
| 한도 | 해지환급금 범위 | 신용도로 결정 |
| 상환 기한 | 정해진 만기 없음 | 약정 기간 있음 |
| 중도상환수수료 | 없음 | 상품별로 발생 |
| 가장 큰 위험 | 계약 해지 가능성 | 연체 신용하락 |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 급한 돈이 필요할 때 보험 해지보다 먼저 검토해야 할 순서는 보험계약대출, 예금담보대출, 서민금융 순입니다.
- 보험료 내기가 버겁다면 대출 대신 보험료 납입유예나 감액완납 제도를 먼저 물어보세요.
- 여러 건의 보험이 있다면 금리가 낮은 계약에서 먼저 빌리는 것이 이자 부담을 줄입니다.
- 여유가 생기면 수수료 없이 일부만 갚는 것도 가능하니 상여금이나 연말정산 환급금으로 줄여 나가세요.
- 이자를 계속 밀려 대출 원리금이 해지환급금을 넘어서면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위험입니다.
- 2019년 7월 10일 이후 체결된 보험계약은 대출을 받은 사실만으로도 개인신용평점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보험금이나 해지환급금을 받을 때 남은 대출 원리금이 먼저 공제되고 나머지만 지급됩니다.
- 순수보장성 상품처럼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계약은 대출이 안 되거나 금액이 매우 적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보험계약대출을 받으면 보장이 줄어드나요?
대출을 받았다는 이유로 보장 내용이 줄지는 않습니다. 다만 보험금을 받게 될 때 남은 대출 원리금이 공제된 뒤 지급됩니다.
신용점수가 낮아도 대출이 되나요?
내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하므로 별도 신용심사를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2019년 7월 10일 이후 체결 계약은 대출 사실이 신용평점 산정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 갚아야 하나요?
정해진 만기가 없어 보험이 유지되는 동안은 상환 압박이 덜합니다. 다만 이자가 쌓이면 원금이 늘어나므로 이자만이라도 꼬박꼬박 내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보험에서 빌리는 게 유리한가요?
대출금리가 낮은 계약에서 빌리는 편이 유리합니다. 예정이율이 높은 오래된 계약은 그만큼 대출금리도 높으니 회사별 공시를 비교해 보세요.
출처 생명보험협회 및 손해보험협회 보험계약대출금리 공시, 금융감독원 보험계약대출 안내, 각 보험사 상품설명서. 대출 가능 한도와 금리는 가입한 상품과 보험사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신청 전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 공식 안내에서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